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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 화물차 인식 못해 돌진 ”운전자 사망“
뉴스종합| 2016-07-01 08:05
[헤럴드경제] 자동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자동차가 트레일러를 인식하지 못해 그대로 돌진했다. 사고로 테슬라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사망했다. 테슬라 운행 도중 발생한 첫 사망사고다.

테슬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테슬라 모델 S 전기자동차의 운전자가 충돌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7일 플로리다주 윌리스턴에서 발생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충돌사고가 발생 이유는 센서가 트레일러의 흰색 면을 인식하지 못해 벌어졌다.

테슬라에 따르면 트레일러나 테슬라 자동차 앞에서 좌회전 할 때 운전자와 자동주행 센서 양쪽 모두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


사고 지점은 양방향이 중앙분리대로 분리된 고속도로의 교차로였으며, 신호등은 없었다.

테슬라는 자체 조사에서 ‘밝게 빛나고 있던 하늘’이 배경에 깔려 있어 운전자나 자동주행 센서가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사고 내용을 통보했으며 NHTSA가 이에 대한 예비조사를 개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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