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는 5억 100여만 원으로, 5월 평균가보다 290여만 원 올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2013년 4억 4000만 원으로 떨어진 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1월부터 부동산 호황에 힘입어 1년 반 만에 6000만 원 가까이 뛰었다.
특히 강남지역 11곳 평균가가 5억 2200여만 원에서 5억 9000백여만 원으로 약 6900만 원 올라, 재건축 바람을 탄 강남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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