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예천)=김병진 기자]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세계유교문화재단(대표이사 황재천)은 다음달 5∼7일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2016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를 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매일 한가지씩 행사를 여는 ‘3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5일은 ‘삼강주막 노래자랑’을 진행,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경연시간은 개인별 5분으로 자기소개와 함께 노래실력을 뽐내면 된다.
6일은 ‘삼강주모 선발대회’를 마련, 전국 성인여성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장기와 입담, 용모, 관객 호응도 등을 고루 종합해 주모를 뽑는다.
7일은 ‘삼강주막 품바 경연대회’를 열며 이 대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연시간은 15분으로 장돌뱅이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공연을 진행하면 된다.
3색 경연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외 축제 기간에는 팔도막걸리 전시판매,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라디오 공개방송(배일호, 금잔디, 서지오, 김정연, 류기진, 문연주, 조은새, 연지후, 김기하, 최지현 출연) 등이 진행된다.
세계유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와 ‘용궁순대축제’도 열리는 만큼 여름휴가는 경북 예천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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