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는 논의 결과,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대책 마련을 위해 원내에 기구를 설치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나가기로 했다. 원내대표가 이를 책임 있게 이끌어 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도부는 당무위원회에서 ‘가족채용’ 논란에 책임을 지고 탈당한 서영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갑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확정했다. 또 관련 재발방지 대책으로 윤리규범 및 당규 10호 윤리심판원규정을 개정해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 등 당 소속 공직자의 지위와 신분의 남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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