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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이재아 테니스 우승…그 아버지에 그 딸
엔터테인먼트| 2016-07-13 20:38
[헤럴드경제] “열심히 노력해서 세레나 윌리엄스처럼 좋은 테니스 선수가 될래요.”

전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 소녀의 당찬 포부다. 이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본 이는 이동국 선수.

한국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동국(37·전북)의 딸 이재아 양이 테니스 선수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떡잎부터 다른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지난해 이동국이 공개한 가족여행 사진

이재아는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13일 여자 10세부 경기에서 신주향 양을 2-0(6-1 7-5)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국은 “재아가 테니스를 정말 좋아한다”며 “훌륭한 테니스 선수가 되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후원하고 격려하겠다”고 기뻐하며 “여건이 허락하면 외국으로 유학도 보내서 선진 테니스를 접할 기회를 마련해주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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