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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사드 관련 NSC 주재…성주 주민 설득 방안 등 논의할 듯
뉴스종합| 2016-07-14 08:33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경북 성주 배치 결정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을 위한 NSC가 열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사드의 성주 배치 결정과정과 유해성 문제 등을 점검하고 이날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제11차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및 몽골 공식방문으로 국내를 비우는 동안 철저한 상황관리와 주민 설득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헤럴드경제DB]

박 대통령의 NSC 주재는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2월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그리고 지난 4월 이란 방문을 앞두고 북한이 5차 핵실험 감행 징후를 보일 때 각각 NSC를 주재한 바 있다.

이날 NSC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윤병세 외교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이원종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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