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박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을 위한 NSC가 열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사드의 성주 배치 결정과정과 유해성 문제 등을 점검하고 이날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제11차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및 몽골 공식방문으로 국내를 비우는 동안 철저한 상황관리와 주민 설득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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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NSC 주재는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2월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그리고 지난 4월 이란 방문을 앞두고 북한이 5차 핵실험 감행 징후를 보일 때 각각 NSC를 주재한 바 있다.
이날 NSC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윤병세 외교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이원종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