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견본주택 15일 개관
3.3㎡당 1000만원 미만 책정
지역 최중심 편의시설등 완비


호반건설은 14일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 신도시 C1ㆍC2 블록에 짓는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2층~지상35층, 총 1795가구 규모다. C1블록(890가구)은 전용면적별로 ▷84㎡ 868가구 ▷펜트하우스 156㎡ 14가구 ▷159㎡ 5가구 ▷172㎡ 3가구로 이뤄져 있다. C2블록(905가구)은 ▷84㎡ 883가구 ▷펜트하우스 156㎡ 14가구 ▷159㎡ 5가구 ▷172㎡ 3가구다.

이 지역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1000만원 미만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C1, 28일 C2 등 블록별로 따로 한다. 때문에 C1, C2블록에 모두 청약해볼 수 있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배곧신도시에서 마지막에 분양하는 주거복합단지다. 신도시 내 최중심에 위치해 있고 단지 내 판매시설을 갖춰 살기 편하다. C1과 C2 블록 사잇길은 여성친화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23만2456㎡ 규모의 생태공원인 배곧생명공원이 생긴다. 해안선을 따라 6㎞ 규모의 수변공원도 만들어진다. 일부 가구에선 서해바다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모든 동에 필로티 적용, 판매시설 출입구 분리 설계로 안전과 사생활 보호에 신경썼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클럽, 맘스클럽, 게스트하우스, 재능나눔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망은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제3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내외곽으로 이동하면 된다. 또한 월곶역과 판교를 잇는 복선전철이 계획돼 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배곧신도시에선 1~3차에 걸쳐 4267가구가 이미 공급됐으며, 이번 분양까지 6062가구의 호반 브랜드타운을 완성하게 된다”며 “주거복합단지의 장점, 합리적인 분양가 등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정왕동 1777-1(배곧 생명공원 건너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이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