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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성주군민들, 황교안 총리 일행 탄 미니버스와 3시간째 ‘대치 중’
뉴스종합| 2016-07-15 15:21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확정된 경북 성주지역 주민들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은 15일 오전 성주를 찾았으나 성난 주민들로부터 물병과 계란세례를 받았다.

이날 황 총리 일행은 성주군청 광장에서 주민설명회를 하는 도중 주민들의 험악한 소리와 함께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

이어 황 총리 일행은 군청을 떠나기 위해 미니버스에 올라탔으나 주민들은 버스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주위를 둘러싸며 오후 3시 현재까지 대치중이다.

[사진=김병진기자]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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