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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지역특구 3개 신규 지정…968억원 투자
뉴스종합| 2016-07-18 14:01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해 서울 중랑역사문화교육특구 등 3개 지역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지역특구 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129개의 규제특례를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 지역의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중기청이 이번에 3개의 지역특구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전국적으로 136개 기초단체의 178개 특구가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3개 지역특구는 서울 중랑역사교육문화특구, 경북 영덕 유소년 축구특구, 강원 홍천 전원도시귀농ㆍ귀촌특구이다. 중기청은 이들 특구에 향후 5년간 968억원을 투자하며, 4187억 원의 경제효과와 1137명의 고용효과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기청은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 등 10개 특구를 우수특구로 선정했다. 2016년도 최우수상은 전남 고흥 웰빙유자석류특구, 우수상은 경남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와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장려상은 경기 고양화훼산업특구 등 7개 특구에게 돌아갔다. 중기청은 오는 10월 ‘지역특구연찬회’에서 최우수상에는 대통령표창과 포상금 1억5000만원, 우수상(2개)에는 국무총리표창과 포상금 각 1억원, 장려상(7개)에는 중기청장상과 각 5000만 원의 포상금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이 있는 지역특구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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