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류현진 이어 김현수도…햄스트링 부상, 15일짜리 부상자명단
엔터테인먼트| 2016-07-20 07:28
[헤럴드경제]류현진이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김현수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김현수는 경기에 출전 못 한 12일부터 소급 적용돼 27일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이를 발표했고, 대신 더블A에서 외야수 훌리오 보본(30)을 메이저리그에 올렸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1회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다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 직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김현수는 회복할 시간을 벌었지만 아직 미세한 통증이 남아 있는 거승로 전해졌다.

한편,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을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던 류현진의 등판은 불발됐다.

류현진은 지난 7일, 부상 이후 640일 만에 빅리그 복귀했지만, 샌디애이고를 상대로 4⅔이닝 동안 안타 8개에 6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후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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