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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기청 R&D자금 수탁 기간 연장
뉴스종합| 2016-07-22 10:00
- 중기청ㆍ기정원ㆍIBK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IBK기업은행이 22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중기청 기술개발(이하 R&D) 자금 수탁 관리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영섭 중기청장, 양봉환 기정원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해 R&D자금관리시스템 고도화, R&D 성공기업 사업화 촉진, 영세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중기청 R&D 자금을 수탁관리하면서, 정부 최초로 중소기업청 R&D 사업에 ‘실시간 R&D 자금 관리 시스템’을 도입ㆍ운영 중이다. ‘실시간 R&D 자금 관리 시스템’은 중기청 R&D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게 R&D 사업비를 일괄지급하지 않고, 사업비 사용건별로 실시간 집행하는 시스템이다.
[사진= (왼쪽부터)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제공=중소기업청]


이번 협약을 계기로 IBK기업은행은 중소ㆍ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정부정책 흐름에 본격 합류하게 됐고, 중기청 R&D 자금 수탁 기간도 2019년 7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중소ㆍ중견기업의 경제주역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소ㆍ중견기업이 글로벌화와 기술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여건 조성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실시간 R&D 자금관리 시스템 개선은 중소ㆍ중견기업이 R&D 자금 집행 시 신경써야할 행정절차 부담을 줄여줘, R&D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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