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이날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의 말을 인용해 “총격 직전 범인이 ‘알라 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IS를 추종하는 집단들이 이번 테러 직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이번 뮌헨 테러를 축하하는 글을 다수 게시했다.
반면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범인이 ‘네오나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테러현장 CC(폐쇄회로)TV에 범인이 외국인과 투르크인 등을 상대로 총을 겨누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 근거다.
한편 뮌헨이 있는 독일 바이에른주에서는 지난 18일 밤에도 IS를 추종하는 난민이 통근열차에서 도끼로 5명을 크게 다치게 한 일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이곳 범행 현장에서도 범인이 ‘알라 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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