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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글 같은 기업이 추구하는 이윤은 어마어마하다. 그들은 사람들이 무엇을 사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정보를 수집하는데 엄청난 돈을쏟아부었다”며 “포켓몬 고도 모든 곳에서 이를 시작했고, 이를 일부에서는 감시 자본주의라고 부른다”고 지적했다.
또 “처음에는 이윤을 위한 것이 아니었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며 “(게임) 자체의 인식이 세상으로 유입돼 우리의 행동을 조종할 수 있게 되고,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이미 인터넷에서는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싶어하는지를 아는 새로운 형태의 로봇 사회를 보게 될 것이고,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모형을 만들어 사람들을 다른 행동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그것이 전체주의”라고 말했다.
한편 스톤 감독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플래툰’(1986)과 ‘7월4일생’(1989)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 등을 받았으며, 금융자본을 비판한 ‘월스트리트’(1987),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사건을 소재로 한 ‘JFK’(1991)과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닉슨’(19995)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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