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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성폭행 고소’ A씨 변호인 돌연 사임…왜?
엔터테인먼트| 2016-07-24 13:21
[헤럴드경제]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의 법률 소송 대리인이 돌연 사임해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24일 A씨의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희 법무법인은 지난 23일 자로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고소 대리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측은 “새로운 사실 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저희는 지난 일주일 동안 의뢰인을 신뢰하고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며 “이제는 새로 선임될 변호사가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현재 측은 “저희 법무법인은 사임하였으므로 더 이상 이번 사건에 관여할 수 없다. 또한 변호사법 제26조, 변호사윤리장전 제 23조 등에 따라 업무 상 알게 된 사실에 대하여 절대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입장 표명은 불가하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소인과 피고소인 사이의 이번 문제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정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14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에 지난 19일 A씨는 이진욱을 무고 혐의를 추가해 다시 고소했다. 이진욱은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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