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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 러시아 리우행 종목별 결정
엔터테인먼트| 2016-07-25 00:22
[헤럴드경제]다음달 5일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집단 도핑 파문에 연루된 러시아 선수들이 일단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참여 허용 문제를 논의한 끝에 전면적인 금지 대신 각 선수의 소속 연맹이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IOC는 “각 연맹이 개별 선수의 신뢰할만한 도핑 테스트 자료를 분석해 결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둔 시점에서 각 연맹이 러시아 선수의 출전 허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함에 따라 개막 직전까지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미 러시아 선수단 68명 중 1명을 제외한 67명의 출전을 금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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