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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복지수첩’ 배포…사각지대 잡는다
뉴스종합| 2016-07-25 07:14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든 ‘복지알리미 희망수첩’을 25일 본격 배포한다.

위기가정 지원 안내를 위해 제작된 수첩엔 민ㆍ관 복지자원이 모두 담겨 있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각종 복지서비스를 노인, 장애인, 보건ㆍ의료 대상별로 정리해 편리함을 더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수첩은 현장에 가장 가까운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방문종사자 등에게 우선 배포된다. 이들은 책자를 언제든 휴대해 다니며 상황별로 즉각 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수첩 내용을 통해 공적급여 신청은 못하지만 질병 문제를 갖고 있는 등 상황별 다른 위기 가정에게 ‘맞춤형’ 현장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구는 수첩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책자를 활용해 돕는 방식이 주를 이루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복지알리미 희망수첩은 구 구석구석까지 복지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방문복지 사업을 활성화시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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