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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공연중 여성팬에 ‘기습 뽀뽀’ 받더니…
엔터테인먼트| 2016-07-26 07:37
[헤럴드경제]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홍콩 팬미팅에서 기습적인 볼 뽀뽀를 받아 이목을 끌었다.

중국 언론 시나위러에 따르면 지난 24일 지드래곤과 빅뱅 멤버들은 홍콩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 위로 초대받은 한 여성팬은 지드래곤에게 고개를 살짝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지드래곤이 이 여성팬을 향해“(우리) 커플 같아 보인다”고 말한 직후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여성팬의 요청대로 지드래곤이 고개를 숙이자 이 여성은 귓속말을 건네는 듯 지드래곤의 볼에 뽀뽀했다.

여성팬의 갑작스러운 볼 뽀뽀에 지드래곤은 그대로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무대 아래의 수천만 팬들은 질투 어린 분노의 함성을 쏟아냈다.

지드래곤은 여성팬이 할 말이 있어서 다가오는 줄 알았다며 방긋 웃으며 “기분 좋네요”라고 팬을 옹호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좋아하는 지드래곤도, 뽀뽀한 여성팬도, 부러워하는 관객들도 모두 그들만의 세계를 맘껏 향유했다.

하지만 해당 여성팬에 대해 현지 팬들은 신상까지 공개하며 거센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중국 웨이보(SNS)에는 볼 뽀뽀 영상이 여성팬의 이름과 함께 게재됐고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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