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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분기 실적 부진 ‘약세’…증권사 목표가도 ‘줄하향’
생생코스닥| 2016-07-26 09:32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LS산전이 2분기 실적부진에 하락세다.

2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LS산전은 전날보다 100원(0.23%)하락한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산전은 25일 2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작년보다 각각 4%, 22% 줄어든 5255억원 및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에따라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6만1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신한금융투자도 6만9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현대증권(7만5000원→6만4000원), 유진투자증권(6만1000원→5만5000원)도 목표가 하향조정에 동참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융합솔루션 부문의 태양광사업에서 부실채권 관련 대손충당금 90억원이 발생했고 철도사업의 고마진 프로젝트가 끝나 이익폭이 감소한 탓”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초고압 직류 송전(HVDC) 관련 매출이 반영돼 전력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자동화 부문도 대기업 매출 확대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나 융합솔루션 부문은 3분기까지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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