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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음지기 발대식…“친구 고민 들어줄래요”
뉴스종합| 2016-07-27 06:44
-149개교 557명 청소년 신규 가입

-친구관계ㆍ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특강도 이어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서소문 별관에서 ‘마음지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마음지기란 또래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 연합회를 뜻한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 고민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해엔 149개교 557명 청소년이 새로운 마음지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발대식에는 이미 활동 중인 연합 회원 외에도 지도교사, 대학생 멘토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순서는 ▷마음지기 회원 배지 수여식 ▷활동 선언에 관한 선서식 ▷청소년 대상 특강으로 마련된다. 특히 특강에는 장문희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이 강단에 올라 ‘친구와 함께하는 학교생활’ 주제로 건강한 친구관계ㆍ학교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지도할 계획이다.

박애선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마음지기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통해 학교 현장의 또래 상담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의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teen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2-2285-1318)로 문의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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