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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휴가끝, 집으로…어휴~‘거북이 도로’
뉴스종합| 2016-07-31 16:38
[헤럴드경제] 일요일인 31일 오후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났다 돌아오는 행락객을 태운 차량이 몰려들면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55.3㎞ 구간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면온나들목∼둔내나들목,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대관령나들목∼속사나들목 등 모두 55.3㎞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헤럴드DB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도 강촌나들목∼서종나들목 29.3㎞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산휴게소∼서산나들목,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23.9㎞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갈분기점∼서울요금소와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9.4㎞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

평상시 일요일과 달리 오전 10∼11시부터 일찌감치 시작된 정체는 주요 도로별로 오후 5∼7시 사이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0시를 전후해 원활한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공사는 31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평상시 일요일 수준인 390만대보다 10% 이상 많은 432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설명-꽉막힌 고속도로 [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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