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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규 데이터로밍 서비스 3종 출시…‘장기여행객 20% 할인’ 등
뉴스종합| 2016-08-01 09:27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데이터로밍 서비스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 등 3종이다. 이로써 기존 서비스 6종을 포함, 총 9종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가 마련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는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서비스로, 2016년 12월 31일까지 대한한공 국제선 이용 고객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와 동일한 하루(24시간 기준) 1만6500원(부가세 포함)이나, 매일 음성로밍 수ㆍ발신 3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등 21개 국이다. 

KT가 여름성수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로밍 혜택 제공을 위해 신규 데이터로밍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5일 이상 해외를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저렴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5일 동안 4만4000원(부가세 포함)에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20% 요금 할인을 받는 셈이 된다. 2017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하루종일 LTE 5일권’도 5일 동안 기존 서비스 대비 20% 할인된 6만6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ㆍ전무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당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이지만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서비스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 KT 로밍 콜센터(1588-0608), KT 로밍센터(인천ㆍ김포ㆍ김해ㆍ제주공항 및 부산항만)에서 확인 가능하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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