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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랙 캐비어 色 입은 세탁기 출시
뉴스종합| 2016-08-04 11:01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가 4일 ‘블랙 캐비어’ 색상의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 신제품을 출시했다. ‘블랙 캐비어’는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색상으로 지난 3월 출시된 삼성 ‘패밀리 허브’에도 적용됐다.

이날 블랙 캐비어 색을 입고 새롭게 선보인 삼성 ‘액티브워시’는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 ‘워터젯’을 적용해 애벌 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다. 지난해 2월 국내에 첫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5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액티브워시’ 신제품에는 고급스러운 블랙 캐비어 색상뿐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전면부 쪽으로 12㎝ 이동한 ‘미드컨트롤’ 조작부가 적용돼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빌트인 싱크’는 기존보다 더 넓고 깊어져 한 번에 많은 양의 애벌빨래를 할 수 있고, 세제함을 애벌빨래 도중에도 열리도록 개선했다.

역시 블랙 캐비어 색을 입고 새로 선보인 삼성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 ‘애드윈도우’를 채용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드럼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블랙 캐비어’ 색상을 적용한 ‘애드워시’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존 ‘이녹스’∙‘실버’ 등의 색상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애드워시’는 세탁 뿐만 아니라 헹굼 또는 탈수 도중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 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특히 ‘애드윈도우’는 원터치로 간단히 개폐할 수 있고, 세탁기가 작동 중인 경우에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열리지 않아 안전성도 확보했다. ‘애드워시’는 세제를 물에 충분히 녹인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으로 옷감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깨끗하게 세탁하는 혁신적인 ‘버블테크’ 기술이 적용됐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에 블랙 캐비어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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