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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레이스 시작! ’건강한 몸! 성적도 UP!‘⑤] 집중에 집중… 수능 D-100, 수험생을 위한 ‘집중력 푸드’
리얼푸드| 2016-08-08 14:14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먹는 것이 주는 힘은 생각 외로 크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에너지가 넘치기도, 기분이 즐거워지기도 한다. 그리고 적절한 식품 섭취는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꽤 큰 도움을 준다. 넘쳐나는 먹거리 중에서도 정신을 맑게하고 기분을 안정시키며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식품들이 있다. 

수능을 백일 앞둔 지금, 열심히 앞을 향해 달리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달콤한 초코 시럽보다는 녹차, 블루베리 등이 ‘전력’을 다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더위에도 지침없이 디데이(D-day)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수험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줄 ‘집중력 푸드’를 소개한다. 


[사진출처=123rf]

▶블루베리=블루베리의 장점은 섭취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꼭지를 떼거나 껍질을 깔 필요가 없기 때문에 틈틈이 섭취가 가능하다. 연구들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집중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에 있는 항산화물질이 뇌 속에 혈액과 산소의 흐름을 자극해서 정신을 ‘맑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타닌과 같은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동시에 갖고 있고 이들 물질은 집중력 향상에 더해 항암작용, 심혈관질환 예방 등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출처=123rf]

▶녹차=녹차가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녹차 속 카페인, 그리고 다른 하나는 테아닌이다. 카페인이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실제 경험으로나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가 있다. 여기에 테아닌은 알파파의 활동을 증진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알파파의 활동이 증가하면 심신이 평온해질 뿐만 아니라, 카페인의 분비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서 장시간동안 집중할 수 있는 체내환경을 만들어준다.


[사진출처=123rf]

▶녹색잎채소=녹색잎채소들은 항산화물질과 뇌활동을 높는 카로테노이드가 풍부하다. 또한 녹색잎채소에는 비타민B가 다량함유돼 있다. 비타민B는 기억력 향상, 집중력 상승, 그리고 전반적인 뇌 건강과 뇌 활동 증진에 역할을 한다. 비타민 B 복합체의 하나인 엽산도 풍부해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123RF]

▶생선=지방이 많은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 3 지방산은 기억력, 뇌활동을 증진시킨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감정기복이 심해지거나, 혹은 우울증, 피로감 호소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출처=123rf]

▶물=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전반적인 뇌 활동에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한다. 물은 빠르게 생각하고, 집중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생각을 명확히 하는 능력도 끌어올려준다. 물론 물은 단순히 뇌활동 뿐만이 아니라 우리 신체활동 모든 부분에 관여하기 때문에 건강한 수험생활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섭취는 필수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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