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오승환 보러 가는 관광…강정호 맞대결도 관심
라이프| 2016-08-10 16:39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오승환이 관광에도 환상의 돌직구를 날렸다.

하나투어[039130](대표이사 김진국)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무리투수 오승환 경기를 관람하는 이색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종속이 더 빠른 돌직구, 특유의 포커페이스, 해결사 기질로 정평이 난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끝판왕’의 실력을 보이면서 세이트루이스의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다.
[오승환 선수의 비상(飛上) .하나투어 스포츠인텔리전스 제공]

하나투어가 출시한 ‘야구관람+미동부 핵심일주 9일’ 상품은 9월 30일 한국을 출발해 오승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가 피츠버그와 치르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 3연전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피츠버그는 또 다른 코리안리거 강정호가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세이트루이스 스타디움 .하나투어 스포츠인텔리전스 제공]

경기 관람 후엔 오승환을 직접 만나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저녁식사 겸 진행되는 팬미팅에서 오승환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고, 오승환의 현장 사인이 담긴 사인볼도 받을 수 있다.

7박 9일간 진행되는 여행 일정 중엔 뉴욕과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등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게 된다. 미국 멤피스와 뉴올리언즈, 잭슨 등 관광지를 들르는 남부지역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뉴욕 . 하나투어 제공]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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