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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관광기념품’ 시민 손으로 뽑는다
뉴스종합| 2016-08-12 06:01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상징 관광기념품’을 서울 시민 손으로 뽑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1차 전문가심사를 거친 215선의 기념품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심사를 개최한다.

시민과 관광객은 서울시 주제 10선과 롯데월드타워 SEOUL SKY 주제 2선 등 12선에 투표할 수 있다. 현장에서 스티커를 배부받아 전시된 상품을 직접보고 원하는 상품에 부착하면 된다. 


4회째를 맞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서울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수상작 매입와 업체 판로지원으로 지속적인 상품 양산을 독려해 업계의 생태계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고전적 우아함과 현대적 모던함이 공존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2차 시민ㆍ관광객 심사와 3차 전문가 심사 결과를 집계ㆍ반영해 다음달까지 서울시 분야 100선, 롯데월드타워 SEOUL SKY 5선 등 총 105선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품화과정을 거쳐 DDP매장와 두산타워 면세점 매장, 앞으로 준공되는 롯데월드타워의 최고층 전망대인 ‘롯데월드타워 SEOUL SKY’ 매장 등에 입점되는 특전을 가지게 된다.

서울시 오제성 관광사업과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으로 성장한 이번행사는 앞으로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시민심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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