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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양궁 개인전 金 장혜진, SNS에 감사글 “금메달은 우리 모두의 것”
엔터테인먼트| 2016-08-12 14:48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리우올림픽에서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오른 장혜진이 SNS를 통해 감사글을 남겼다.

장혜진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2014년에도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에 감사글을 썼는데요. 이번 올림픽이 끝나고도 제가 이렇게나 많은 관심과 이쁨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혜진은 이어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1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장혜진이 응원단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 있다. ]

장혜진은 마지막으로 “리우올림픽 금메달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다들 밤 잠 설치시며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감사 드립니다 (꾸벅)”이라고 인사했다.

‘짱콩’ 장혜진은 이날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2관왕이 됐다.

이로써 장혜진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또 서향순(1984 LA)-김수녕(1988 서울)-조윤정(1992 바르셀로나)-김경욱(1996 애틀랜타)-윤미진(2000 시드니)-박성현(2004 아테네)-기보배(2012 런던)에 이어 8번째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신궁 계보를 이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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