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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임신한 상태로 올림픽 참가한 국가대표
엔터테인먼트| 2016-08-12 16:5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임산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영국 더선지는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대표팀의 디아나 레예스(D23)가 임신한 상태로 리우 올림픽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팀원들과 올림픽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다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

디아나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하기 불과 이틀 전. 가벼운 자동차 사고를 당한 디아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디아나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마음 먹고 리우로 향했다.

현재 디아나는 실제 경기에서 뛰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치러진 세 차례의 푸에르토리코의 여자 예선 B조 경기에 그는 출전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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