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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역도서 北 첫 금메달 안긴 림정심…2위와 16kg 차이
엔터테인먼트| 2016-08-13 08:41
[헤럴드경제] 2016 리우올림픽에서 북한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에서 열린 역도 여자 75kg급 결승에서 림정심(23)은 인상 121kg, 용상 153kg, 합계 274kg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2위인 다르야 나우마바(벨라루스) 보다 합계 16kg을 더 들어 괴력을 보여줬다. 

[사진=게티이미지]


림정심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69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2연패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남자 레슬링 자유형에서 올림픽 2연패(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란타)를 달성한 김일에 이어 북한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금메달을 두 개 갖고 있는 선수가 됐다.

북한은 이날 림정심의 금메달로 종합순위 20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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