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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마이클 펠프스, 대회 첫 5관왕…도쿄올림픽 출전은?
엔터테인먼트| 2016-08-14 12:47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5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리우올림픽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펠프스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접영 주자로 나서 3분27초9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일궜다. 미국의 이 종목 9연패다.

리우올림픽 마지막경기를 마친 펠프스는 대회 첫 5관왕에 오르고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23개로 늘렸다.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은 28개(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다. 펠프스는 접영 200m와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서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역대 가장 위대한 올림피언으로 꼽히는 펠프스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라고 강조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데다 대회 개막 전 기자회견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시사해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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