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시 후추는 터키에서만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다른 후추에 비해 천천히 오래 열에 가공되어 더 깊고 자극적인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때 미국 후추 시장을 흔들었지만 현재는 판매가 안되는 알레포 후추 (Aleppo pepper)와 굉장히 흡사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는 이 마라시 후추는 올리브를 가는데 사용되는 맷돌로 가공되고 자연햇빛에 말려지는 형식으로 만들어 진다.
<사진=123rf> |
뉴욕의 향신료 회사 사장인 레브 세칼즈 (Lez Sercarz) 씨는 마라시 후추를 한 외신을 통해 레몬 주스라고 빗대어 표현했는데, 이는 마라시 후추가 음식에 들어가면 그 음식에 상쾌함을 불어 넣어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라시 후추는 현재 터키에서만 생산되고 있지만, 인기가 지속되고 수요가 증가하면 후추 시장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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