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5만2000여가구가 분양시장에 풀린다. 이 가운데 재개발ㆍ재건축 분양물량은 1만9000여가구로 올해 최대치다.
정비사업 물량을 주도하는 건 서울 강남권이다. 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의 총 5개 단지에서 7051가구(조합원분 포함)가 나온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동 한신 18, 24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475가구), 대림산업이 한신 5차를 재건축하는 ‘잠원동 아크로리버파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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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그라시움’은 규모가 4932가구에 달한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엠코자이(352가구),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주택 재건축 아파트(595가구)도 관심을 끈다.
경기도(1만9401가구)와 지방(2만450가구)에서도 새 아파트 공급이 대기 중이다. 경기도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단지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초지역메이저타운푸르지오’(4030가구) ▷김포시 풍무동 ‘김포풍무꿈에그린2차’(1070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759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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