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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참가자 모집
뉴스종합| 2016-08-22 12:00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기업설립, 사업계획 발표, 마케팅, 투자 유치까지 창업을 모의로 경험해 봄으로써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는 각 대상별로 특화된 체험형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비즈쿨 운영여부에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교류 캠프’는 오는 9월 10일 경기도 안산시 엑스퍼트 연수원, ‘학교 밖 청소년 캠프’는 오는 9월 29~30일 충남 아산시 도고연수원, ‘남북청소년 캠프’는 10월 12~14일 아산 도고연수원, ‘장애청소년 캠프’는 10월 6~7일과 10월 26일~27일 각각 청각 장애청소년과 시각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열린다.

‘문화교류 캠프’는 학부모의 출신 국가와 유사한 배경을 가진 글로벌 멘토를 배치해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장점을 융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 캠프’는 기업가정신ㆍ진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올해 신설 됐으며, 참여 학생들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청년 창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감ㆍ도전 정신 등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북청소년캠프’는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 및 남한 중ㆍ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남ㆍ북한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가상기업 설립 등을 통해 남북의 장점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만들어 모의 창업 기회를 마련한다.

‘장애청소년캠프’는 참여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수화통역, 실시간 속기화면, 1대 1 멘토 배치 등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선배 창업자의 특강을 실시한다.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창업진흥원 창업교육부(042-480-4465~6, 4449)로 하면 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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