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삼성-공동모금회, 나눔과 꿈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뉴스종합| 2016-08-24 08:11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4일 서울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나눔과 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과 공동모금회가 손잡고 만든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할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다.

이날 서울 설명회에서는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관심있는 비영리단체 관계자에게 사업 취지, 심사 기준,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사업 제안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했다. ‘나눔과 꿈’은 삼성, 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가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서울 설명회에서는 사회복지, 문화, 환경 등 각계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 이번 사업에 대한 비영리단체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보여줬다. 나눔과 꿈 사무국은 사전 신청자가 몰려 당초 5회로 계획했던 설명회를 6회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이미 추가 설명회까지 신청이 마감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눔과 꿈’ 사업 설명회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부산, 다시 서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표현했다. 이종민 강남복합사회복지관 팀장은 “삼성과 공동모금회가 기존과 다른 시도를 하는 것 같아 기쁘고 정말 좋은 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민걸 서울예술재단 팀장도 “사회복지 뿐 아니라 문화, 환경 등으로 공모사업의 영역을 넓혀 더 많은 비영리단체가 참여할 수 있게된 것 같다. 이를 계기로 문화,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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