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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캠프, VR추적 기술로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돼
뉴스| 2016-08-24 11:50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입주사이자 멤버사인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레드헤링(Red Herring)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대 아시아 기술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휴대폰에 가상현실(VR) 추적(아이트래킹) 기술을 결합해 가상공간 내 소비자 행동, 광고효과 분석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VR 아이트래킹 기술을 모듈화 해 HMD 제조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아이트래킹 결과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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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헤링은 세계적인 IT 전문 매체로서 1996년부터 아시아, 북미, 유럽을 대상으로 매년 전 세계 우수기업들을 선정해오고 있다. 세계적 기업인 알리바바, 바이두, 라쿠텐, 샤오미 등이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선정기준은 재정실적, 기술혁신, 경영품질, IP 구축, 연평균 성장률, 전략수행, 해당업계 파급력, 혁신성 등이다.

올해는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수백 개 기업들이 경쟁을 펼친 결과 비주얼캠프를 비롯해 앨씨어, 브릴리언츠, 리니어허브 등 총 4개사가 한국을 대표해 ‘2016 레드헤링 100대 아시아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100대 기업 선정에 따라 비주얼캠프는 본투글로벌센터 지원으로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2016 레드헤링 아시아에 참가할 예정이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비주얼캠프가 전 세계에서 혁신을 드라이브하는 정상급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아이트래킹 솔루션을 가진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주얼캠프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ICT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수여하는 K-글로벌 300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3월 본투글로벌센터 소속기업으로 선발돼 판교에 오픈한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센터 소속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면서 성과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비주얼캠프 역시 VR 트렌드에 맞춰 축적한 기술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중국, 미국 등지에서 투자유치, 비즈니스 협업 등이 기대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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