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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91번째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30% 할인행사 연다
뉴스종합| 2016-08-25 09:48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11번가가 91번째 브랜드 차진주 디자이너의 ‘해프닝’을 입점시키며 연말까지 100개 브랜드 보유를 앞뒀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현재까지 오픈마켓에 내 입점된 디자이너 브랜드 수는 91개다. 작년 10월부터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계속 숫자를 늘려왔다.

11번가가 91번째 브랜드 차진주 디자이너의 ‘해프닝’을 입점했다고 밝혔다. (사진=11번가 제공)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UV 수는 260만을 돌파했다.

헤프닝은 남성복을 여성스럽게 풀어낸 ‘젠틀우먼(Gentle Woman)’이 컨셉트다. ‘매니시’와 ‘클래식’이 결합한 의상들을 선보인다. 마리끌레르 9월호와 11번가 공식인스타그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해프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2016 F/W 콜렉션 선론칭’ 제품 30여종 10% 할인, ‘2016 S/S 콜렉션’ 제품 30여종 최대 3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11번가 단독할인 상품인 ‘Seoul Logo T-shirt’는 정가 대비 30% 할인한 6만8600원이다.

11번가는 작년 7월 신설한 ‘차별화패션팀’을 주축으로 젊은 10~30대 고객 선점을 위한 패션마케팅에 집중해왔다.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또 ‘브랜드마케팅팀’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셀럽과 매거진을 활용한 화보 촬영, SNS 콘텐츠 제작 등 색다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심석 SK플래닛 패션 유닛장은 “과거 가격할인, 쿠폰행사 등을 주축으로 일궈온 온라인몰 패션영역이 이제는 오프라인 브랜드 입점,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 마케팅 등 입체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그 동안 오픈마켓에서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11번가 패션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리더십을 꾸준히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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