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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흑자전환 기대ㆍ리츠 상장…모두투어 ‘으라차’
생생코스닥| 2016-08-25 09:54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모두투어가 3분기 자회사 흑자전환 기대와 모두투어리츠 상장에 힘입어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48분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800원(2.84%)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유투어가 작년 5월 법정관리를 벗어나 모두투어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며 “올해 3분기 연결자회사인 자유투어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모두투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호텔 관련 사업을 하는 자회사인 모두투어리츠(호텔 소유)와 모두스테이(호텔 운영)도 모두투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모두투어는 모두투어리츠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다음달 13일 모두투어리츠가 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라며 “모두투어가 리츠 지분율을 3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증자에 참여하지만 영업 현금 흐름이 충분해 재무적 부담이 없고, 영업 리스크도 낮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리츠 상장은 호텔 관련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모두투어의 여행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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