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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결전의 날]김상곤, “오직 하나의 더민주만 있다”
뉴스종합| 2016-08-27 14:46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김상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7일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등의 민주당이 따로 있지 않다. 오직 하나의 더민주만 있다”며 “우리 당 혁명 선봉에 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마지막 연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혁신으로 당을 지켰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사회정의를 위해 투쟁했고 김근태 의장처럼 서민ㆍ청년ㆍ여성ㆍ노인 민생을 위해 헌신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이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8.27

그는 “힘 있게 정권교체를 이뤄낼 사람은 오직 김상곤 뿐”이라며 “당 대표가 돼 호남을 복원하고 야권연대를 이루고 강력한 대통령 후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된다면 호남을 복원하고 대구ㆍ경북ㆍ영남을 전략지역으로 만들며 자치분권 정당, 플랫폼 정당, 민생복지정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게 당 대표의 사명”이라며 “그 시작이 오늘이다. 오늘이 정권교체의 깃발을 올린 그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자”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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