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신입직 구직자 취업목표 ‘대기업>중견>중소>공기업>외국계’
뉴스종합| 2016-08-28 08:40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올해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목표로 삼는 규모의 기업은 단연 대기업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YBM한국TOEIC위원회가 함께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올해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준비 현황’을 조사했다.

‘취업 목표 기업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대기업(33.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중견기업(28.1%), 중소기업(16.3%), 공기업(16.2%), 외국계기업(6.3%) 순이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는 남성(36.7%)이 여성(30.4%)보다 많았다. 


남성 신입직 구직자의 취업 목표는 대기업(36.7%), 중견기업(28.1%), 공기업(17.6%), 중소기업(12.7%)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신입직 구직의 취업 목표는 대기업(30.4%), 중견기업(28.1%), 중소기업(19.1%), 공기업(15.1%) 순으로 남성과 약간 차이가 있었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많은 준비를 한 것은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54.4%, 복수응답)’이었으며 ‘토익 점수 향상(42.9%)’,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35.8%)’,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점수 향상(24.8%)’, ‘전공지식 학습(18.8%)’, ‘직무분야 인턴십 근무(16.5%)’, ‘직무분야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근무(1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입직 구직자의 취업준비 방법은 취업 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취업이 목표인 이들은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47.1%)’과 ‘토익 점수 향상(42.4%)’ 다음으로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점수 향상(32.0%)’,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31.4%)’, ‘직무분야 인턴십 근무(23.3%)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도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52.9%)’을 준비한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했지만 뒤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42.4%)’, ‘토익 점수 향상(32.9%)’, 전공지식 학습(23.5%)’, ‘직무분야 비정규직 근무(23.5%) 순으로 대기업 취업 준비자들보다 서류전형과 직무경험을 더 많이 준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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