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AZ버거’ 롯데리아 차별화 통했다
뉴스종합| 2016-08-30 11:18
주문후 제조로 품질 유지
출시 두달만에 250만개 돌파




롯데리아가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이어 ‘AZ(아재)버거’<사진>까지 프리미엄 버거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원재료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4℃에서 1개월 간 숙성한 이탈리아 남부 콤파냐 산 100% 자연치즈를 사용했다. 최고의 환경에서 자연 영양분만을 섭취하고 자란 소의 젖으로 생산된 우유를 원료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치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치즈 본연의 맛과 치즈가 늘어나는 ‘스트링’ 현상이 우수해 치즈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구현했다.

지난 달 초 선보인 ‘AZ버거’는 주재료인 번과 패티를 차별화한 오리지널 정통 버거다. 저온에서 12시간 발효한 통밀발효종 효모를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브리오쉬번은 버거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아울러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호주 청정우로 만든 빅사이즈 순 쇠고기 패티는 육즙이 가득한 정통버거의 맛을 실현했다.

이 제품은 브리오쉬번과 패티, 토마토 등이 들어간 ‘AZ버거오리지널’과 베이컨이 들어간 ‘AZ버거베이컨’, 패티 2장이 들어간 ‘AZ버거더블’ 등 3종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였다.

AZ버거는 제조 과정도 차별화했다. 고객 주문시 제조하는 100% 오더메이드 시스템 운영으로 품질을 유지해, 정통 아메리카 버거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 25일부터는 더 많은 고객들이 AZ버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도 운영중이다.

AZ버거는 이러한 원재료 차별화 및 홈서비스 판매 등을 통해 출시 1개월 만에 120만개가 판매됐으며, 8월 현재 약 2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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