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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 디자이너 “희소성 높은 고유 디자인으로 명품화 전략 강화”
헤럴드경제| 2016-08-30 19:32

[헤럴드경제] “WORN의 고유 이미지는 낡은 것, 오래된 것, 자연현상 등에서 오는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어 독자적인 패턴으로 발전시켰으며, “핸드프린팅”이라는 작품성과 희소성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로써 하이엔드 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WORN의 디자이너 이현규 실장(32)은 직물과 천연가죽을 베이스로 하는 독특한 핸드프린팅 기법과 다년간 패션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런칭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WORN은 지난 이탈리아 2015 F/W Milano Fashion Week에 D.GNAK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2015년 4월 ㈜알비엘코리아로 법인 전환하여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현재,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속된 가방장인들을 통해 엄선된 최고급 자재와 복잡한 제작 공정들을 거쳐 최상급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현규 실장은 “WORN은 항상 새로운 소재와 작품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소화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소지할 수 없는 고유함과 희소성을 지닌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싶다.” 라고 말한다

최근 2016년 F/W 컬렉션에는 선이나 줄이 불규칙하게 꼬여 있거나 묶여있는 모습을 표현한 Wire, 빛이 굴절되는 스펙트럼 현상에서 착안한 작품인 light reflection, 사물에 나있는 흠집에서 영감을 얻은 scratch 등 고유한 작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을만한 제품라인업을 선보이게 된다

이 실장은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지금은 중국과 일본, 미국까지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국내는 특히 패션에 민감한 패션피플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인의 체형과 취향을 고려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디자인화하여 국내부터 인정받는 브랜드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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