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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스타트업 이어준다”…‘매칭 컨퍼런스’ 여의도서 개최
뉴스종합| 2016-08-31 09:56
한국M&A센터·딜로이트안진 주관 “건전 M&A 생태계 조성”



[헤럴드경제] 상장기업과 스타트업을 이어줌으로 투자와 M&A를 유도하는 중매 행사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는 딜로이트안진과 ‘제8회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31일 오후 3시 여의도 One IF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100개의 스타트업과 100개의 상장사를 이어주는 ‘상장사-스타트업 100 대 100 매칭 컨퍼런스’로 열린다. 이를 통해 건전한 M&A 생태계를 조성, 선순환 M&A시장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지난 7월 열렸던 ‘제7회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 행사 모습.

한국M&A센터와 딜로이트안진은 M&A 전문가, 투자금융 전문변호사, 회계사, 세무사로 자문단을 구성해 스타트업 100개 사를 선정했다. 이 중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상위 12개 사에 IR을 진행 자격을 줬다.

세계 최초의 ‘연안형 파력발전체계’ 개발에 성공한 인진(대표 성용준), 아동·청소년의 키성장 및 건강을 관리하는 아우라(대표 성제혁), 국내 첫 전국관광버스 공차운행정보 O2O플랫폼 위버스(대표 김동원) 등이 IR에 나선다.

이날 IR을 진행하지 않는 나머지 88개의 스타트업도 한국M&A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장사와 연결해준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는 “전문가그룹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과정을 통과한 우수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행사 이후 스타트업과 상장사의 매칭을 통해 투자, M&A 등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벤처기업협회 상생M&A포럼을 비롯해 코스닥협회, 중소기업기술금융협회,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창조경제연구회, 중소기업기술금융협회, 소셜마케팅협동조합, 페녹스코리아, 토스트앤컴퍼니, 로열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원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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