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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무원단, 경기중기센터 벤치마킹 방문
뉴스종합| 2016-08-31 12:01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30일 오후 2시 이라크 공무원 15명이 ‘개발 및 전략기획 역량강화 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경기중기센터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를 방문한 이라크 연수단은 먼저 경기중기센터에 대한 소개와 지원 사업 안내를 들은 후 제품 전시장 등 센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신제품개발센터’를 방문한 이라크 연수단들은 3D 프린터와 3차원 스캐너 등 다양한 고가 연구 장비들을 기업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크게 감탄했다. 


이라크 국가기획부소속 니란하산조디 연수단장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경기중기센터 견학을 통해 자국의 기업지원사업 구축에 있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센터 김한섭 경영관리본부장은 “한국과 이라크는 지난해 처음으로 외교부 국장급 정책협의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등 향후 경제협력을 비롯한 많은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이라크 연수단 방문을 통해서도 양국 간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이라크 공무원 연수단 방문은 경기도인재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해 운영하는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의 주요기관과 기업을 방문한다.

연수 후에는 자국 발전과 전략 기획 수립을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작성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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