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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버코리아, 표주영 신임 대표 취임
뉴스종합| 2016-09-01 14:45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럭셔리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기업 카버코리아는 표주영 대표(55, 전 교촌 애프앤비그룹 총괄사장)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표주영 신임대표는 삼성물산 기획실장, 호텔신라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약 28년 간 삼성그룹에서 마케팅 및 사업기획, 기업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삼성물산에서 타이페이와 모스크바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등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탁월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1~2002년 사이에는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와 국제재무분석사(CFA)를 취득한 바 있어 리스크 관리와 투자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버코리아는 1999년도에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인 에스테틱 화장품 A.H.C, 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Shara Shara) 패션&메이크업 토탈 브랜드 비비토(VIVITO) 등 다수의 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색조 브랜드 RED A.H.C를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히트 제품인 더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통해 25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뛰어난 제품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글로벌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탈의 지분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화장품 사업 부문의 다변화 및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표주영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거듭한 카버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버코리아를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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