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2일 금요일에는 남해 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충북과 남부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등 그 밖의 지방에서도 대기가 불안정해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와 경상, 제주 산간지방에서 50~100㎜, 강원 영동과 충북, 전남 서부, 제주도는 30~80㎜,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등은 10~40㎜다.

기상청은 2일부터 오는 3일 사이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남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2~4ｍ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ｍ로 일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조업에 나선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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