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안야 힌드마치, 갤러리아 백화점에 국내 첫 단독매장 오픈
뉴스종합| 2016-09-02 10:26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전개하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가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이스트(EAST) 3층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안야 힌드마치는 1987년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고급 잡화(핸드백ㆍ슈즈) 브랜드다. 영국 특유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고품질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정식 매장 오픈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또한 안야 힌드마치는 ‘나만의 핸드백’을 연출할 수 있는 스티커를 개발하는 등 유쾌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국내 첫 단독매장을 연 안야 힌드마치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매장 인테리어는 이번 16FW 시즌 런던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런웨이 쇼 ‘컴퓨터들도 잠을 잘 때 꿈을 꿀까요’에서 영감을 얻어 장식됐다. 매장 내 모든 가구는 영국의 유명 가구 디자이너 마르티노 감퍼(Martino Gamper)가 디자인한 제품을 수입했고, 런던 출신의 아티스트 라이언 캘러낸(Ryan Callanan)의 작품으로 매장을 꾸몄다.

안야 힌드마치의 첫 단독 매장에서는 디지털 그래픽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16FW 시즌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컴퓨터 게임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s)’와 ‘팩맨(Pacman)’ 등의 캐릭터가 픽셀화, 브랜드의 위트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안야 힌드마치의 베스트셀러 에버리(Ebury 넉넉한 크기의 토트백)와 앱슨(Ephson: 미니 숄더백)을 비롯해 이번 시즌 새롭게 론칭한 베르(vere 실크 송아지 가죽의 사첼백)와 오르셋(Orsett 어깨 스트랩이 달린 긴 토트백)등의 신규 핸드백 라인을 선보인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크리스탈 장식의 스트랩과 퍼스널라이징(나만의 스타일로디자인)이 가능한 스티커, 팩맨 동전지갑, 밍크 달걀 열쇠고리, 가죽 태슬 등의 패션 액세서리와 슈즈, 코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함께 제안한다.

안야 힌드마치 담당 배현주 바이어는 “이번 매장은 안야 힌드마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나만의 스타일의 제품을 갖고 싶어하는 개성 있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퍼스널라이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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