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IFA 시티큐브에서 실시된 기조연설에서 “무선 송신기와 앱을 활용해 DHL 기사가 차량 트렁크에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인카딜리버리 서비스를 베를린 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 시작 전 행사장에는 두대의 승용 차량이 배치돼 각각의 승용차에 어떤 새로운 기술이 실렸을 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제체 회장이 밝힌 것은 결국 스마트 차량이 직접 배달을 하는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사진설명= 제체 회장은 이 차량으로 ‘레디 투 드랍’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제체 회장은 “우리는 더이상 운전자들이 주차를 하는 데 따르는 스트레스를 받기를 원치 않는다.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주차 자동화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션 시팅을 적용해 운전자의 등이 편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키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체 회장은 또 “차량 내 오피스 서비스는 내년부터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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