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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환절기, 피부가 먹어야 할 5가지 푸드
리얼푸드| 2016-09-03 11:22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선선한 날씨에 기분은 가볍지만 푸석해진 피부는 탄력을 잃어 점점 더 무거워진다.

차가운 공기가 불어오는 환절기에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피부 면역력이 낮아져 여드름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며, 수분 부족으로 주름이 생기기 쉬워 그 어느 때보다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환절기에는 피부 표면에 바르는 화장품만으로는 부족하다. 몸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피부 관리에 효능이 있는 푸드가 필요한 때다.


▶시금치= 다른 채소들에 비해 엽산과 철분이 많은 시금치는 몸에도 좋지만 피부도 건강하게 만드는 기특한 채소이다. 시금치에 포함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 성분을 갖고 있어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빨간 피망= 빨간 피망은 하루 필요량 이상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특히 주름살을 예방하고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함유돼 환절기 악화되기 쉬운 건선 증상의 완화를 돕는다.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메가3는 눈밑 어두운 다크서클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붉은 항산화제로 불리는 아스타잔틴 성분도 들어있어 피부 노화 예방도 돕는다. 


▶아사이베리=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방지 효과가 뛰어난 ‘슈퍼푸드’ 아사이베리, 환절기 피부 관리에도 탁월한 식품이다. 아사이베리는 이미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해독주스에 아사이베리를 넣었다고 전해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아사이베리는 뛰어난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아사이베리의 높은 항산화력(ORAC/활성산소흡수력)은 아로니아의 6배, 블루베리의 21배, 석류의 23배, 포도의 55배, 키위의 120배로 단연 으뜸이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레몬보다도 높아 피부 미용에 좋다. 브로콜리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대부분 섭취한 것과 같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 좋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도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피부 미백과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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