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중심부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프라이부르크 시장과 최종 합의했다”면서 “유엔이 정한 제68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올해 12월 10일에 맞춰 현지에서 건립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달 31일 디터 잘로몬 프라이부르크 시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평화의 소녀상 설치장소와 건립 시기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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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은 프라이부르크 시내 중심부에 건립하며, 건립 시기도 평화·인권·역사의 상징인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맞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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