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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도 척척…영등포구, 女운전자 차량정비교실 운영
뉴스종합| 2016-09-05 09:43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2일부터 ‘자동차 자가정비교실’에 참여할 여성운전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관내 여성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성 스스로 차량을 점검ㆍ관리, 응급조치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다음달 6~7일 진행되는 교육은 차량 정비와 관리에 대한 이론, 자가 점검방법을 익히는 실습으로 이뤄진다.

먼저 6일은 구 기획상황실에서 ▷엔진 관련 주요장치 점검 ▷자동차 전기와 에어컨 관리 ▷타이어와 휠얼라이먼트의 중요성 ▷계절별 자동차 관리법 등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7일에는 대림3동 유수지로 이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내부 장치를 구별하고 체크사항을 확인하는 등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30일까지 가정복지과(02-2670-3362)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차량 관리는 운전자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여성운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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