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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수사] ‘신동빈 최측근’ 소진세 사장 檢 출석 (속보)
뉴스종합| 2016-09-05 09:58
[헤럴드경제=양대근ㆍ김현일 기자]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소진세(66ㆍ사진)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5일 오전 9시 48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전격 출두했다.

롯데 그룹의 전방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소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코리아세븐 사장 역임 당시 롯데피에스넷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코리아세븐에 손실을 안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특정 계열사 밀어주기에는 그룹 정책본부의 개입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 황각규 운영실장과 신동주(62) SDJ코퍼레이션 회장을 한 차례 더 조사하고, 추석 직후엔 신 회장을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 사장은 지난달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신격호(94) 총괄회장에 대해 검찰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방문조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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